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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3 20:07
5월25일 새벽예배 (찬55장) 스 4:1-6 믿음의 길에 방해자를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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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944  

1 신앙은 냉정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1)성전 재건이 진행되자 북방 이스라엘에 사는 사마리아인들이 찾아와서 자기들도 건축하는 일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도 하나님을 찾고 제사를 드린다는 말로 호소한다.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이스라엘 족장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한다. 이유는 그들이 피가 섞여서 혼혈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멸망 시에 앗수르가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이방인들을 정착시키면서 그곳에 남아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민족적으로 혼합하여 이루어진 민족이 사마리아 사람들이다. 혈통만이 아니라 신앙도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혼합되었기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

 

2)스룹바벨과 재건 지도자들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격상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아닌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다(살전 5:22). 조금의 여지를 주게 되면 따라다니면서 계속 괴롭히는 가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묘한 모습이나 속임으로 다가오는 영적 대적과 유혹이 있는가? 담대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성도가 되라. 

 

2 믿음이라고 다 같은 믿음이 아니다

 

1)사마리아인은 자신들도 이스라엘 자손들같이 하나님을 구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들의 신앙은 하나님을 구하면서도 각자의 지역에서 섬기던 우상을 같이 섬겼다. 유일신 하나님으로 섬긴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지역의 신으로 생각하고 다른 우상과 같이 섬긴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 하나님이라 부르지 않고 ‘너희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들의 신앙은 그들의 혈통처럼 신앙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혼합주의 신앙이었다.

 

2)하나님 나라는 처음부터 섞이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거짓과 참이 섞일 없고 빛과 어둠이 공존할 없다. 오늘날 상대주의,다원주의의 도전이 거세다. 이것도 인정하고 저것도 받아들여서 자기만 옳다는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라고 말한다. 말은 그럴듯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유일신 신앙을 버리라는 도전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앙의 순수성을 잃지 말라. 대적의 극심한 방해와 반대가 있을지라도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끊어버리는 스룹바벨과 재건 공동체 리더들의 과감한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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