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9:7,8)
본장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스바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나라로 전해집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과 지혜를 듣고자 왔다고 했지만 이스라엘과의 교역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약을 맺으러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양의 값진 물건을 조공으로 바치며 예우를 다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목적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대기의 관심은 그녀의 방문을 통해서 솔로몬의 지혜와 부와 권세를 나타내고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의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요즘 말로 하면 ‘인정! 완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소문으로 들을 것보다 눈으로 보니 확실히 다른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스바 여왕은 비록 이방 사람이었음에도 지혜로운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들이 복되다고 찬양하며 견고한 나라를 세워가시는 하나님과 그의 주권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인정! 완전 인정!’ 하는 부분을 가지고 계십니까?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보고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찬양했던 것처럼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감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